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태근 / 변호사 (민변 민생경제위원장)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토지주택공사, LH 직원 10여 명이 경기 광명과 시흥 신도시 토지 7천 평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정부가 신규택지로 지정하기 전에 땅을 사들였다는 주장이 나온 건데 매입 시점과 규모 등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. 이번 의혹을 제기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인 김태근 변호사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김 변호사님, 나와 계십니까? <br /> <br />[김태근] <br />안녕하세요. 김태근 변호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변과 참여연대에서 조사한 내용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. LH 직원 10여 명이 언제, 얼마나 땅을 매입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김태근] <br />저희가 맨 처음에 제보를 받았을 때는 한 필지에 대해서 제보를 받았습니다. 한 필지의 제보를 받았는데 그중에 상당수가 LH공사 직원이었던 점을 확인을 했었고요. 그래서 맨 처음은 이분들이 돈을 모아서 무슨 갭투자 하나?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주변 필지를 추가로 확인을 해 봤습니다. 주변 필지를 추가로 확인을 해 봤더니 결국은 약 2만 3000제곱미터, 평수 기준 약 7000평. 그리고 매입 가격 약 100억 원에 달하는 토지매입이 있었던 걸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들 대부분이 보상 업무 담당자들이라고 밝히셨습니다.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계시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김태근] <br />저희는 일단 강력하게 추정을 하고 있고요. 다만 광명, 시흥 신도시 지역이 한동안 3기 신도시 지역에 다가갔다가 아니었다가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. 그래서 이걸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안 했는지는 일단 LH공사에서 조사를 해 봐야 알 것 같고요. 궁극적으로 이와 관련해서 LH공사는 이 3기 신도시 후보지 중에 광명, 시흥 신도시 지역을 비밀로 관리했는지를 밝혀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. 왜냐하면 그게 만약에 비밀로 이미 지정돼 있었던 공간이라고 하면 그 부분은 부패방지법상 업무상 비밀 이용죄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먼저 LH공사가 밝혀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 부지가 아주 여러 곳 있는데요. 만약에 그곳도 다 조사를 할 경우에 땅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021656541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